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으면서 송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연예계에 데뷔해 KBS2 드라마 '반올림3', SBS '괜찮아 아빠딸', MBC 시트콤 '코끼리' 등에 출연했다.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과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에도 출연했다.
이후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버티고'와 '시청률의 제왕' 등에 출연했다.
송인화는 배우 출신 개그우먼답게 뛰어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개그콘서트'에 출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 9월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지난 7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언니와 함께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초를 2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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