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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동전 모금으로 신장병 환자 285명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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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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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점 및 농ㆍ축협 창구에 있는 '사랑의 동전 모금함'이 지난 19년간 285명의 신장병 환자를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995년 4월 전국 5000여 개 영업점에 '사랑의 모금함’을 마련한 후 19년간 모인 누적 금액은 올해까지 총 8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농협은 285명의 신장병 환자에게 8억4000만원의 수술비와 투석비를 지원했다.

농협은행의 '사랑의 모금함' 신장병환자 지원은 농ㆍ축협 조합원 및 그 가족과 거래고객 및 가족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과 그 가족들도 대상이 된다. 지원대상자 추천서는 전국 농협은행, 농ㆍ축협 영업점에서 교부하며 대상자는 사단법인 '한국 신장장애인 협회'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농협은행 백태일 리테일고객부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장병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업인과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 농협은행 및 농ㆍ축협 영업점에 비치된 모금함이나 모금계좌(농협 001-01-285247, 예금주: 농협 사랑의 모금)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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