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올해의 사자성어 ‘居安思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30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컨 물동량 200만TEU․여객 200만명 돌파, 경평 더블A 등 호실적 불구 ‘미래 대비’ 의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3년 최고의 경영성과를 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직원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안사위(居安思危)’를 선정했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나오는 이 말은 평안(平安)할 때에도 위험(危險)과 곤란(困難)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 말고 미리 대비(對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관련 문구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인천항만공사는 사상 최초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와 국제․연안․크루즈 여객 200만명 돌파,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경영평가 더블A(기관·기관장) 달성, 크루즈 95회 유치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투표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항만배후부지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창출 사업을 ‘거안사위’ 차원의 3대 프로젝트로 꼽고 인천항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새해에도 힘차게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또 내년에는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정책에 따라 부채관리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IPA 직원이 뽑은 올해를 사자성어 선정’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거안사위 이외에도 배수지진(背水之陣), 일취월장(日就月將) 등이 2위와 3위에 뽑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