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민간 자본으로 영등포문화원 등 2곳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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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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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민간 자본으로 영등포문화원, 대림3 빗물펌프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민간발전회사인 파워포인트(주)와 태양광 발전설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근 준공을 마쳤다.

이번 시설은 각 50㎾씩 총 100㎾, 연간 발전량으로 따지면 28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공공건물 옥상공간을 민간에 임대해 1년에 250여만원의 임대료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그간 공공시설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현재 구 청사, 구민체육센터, 문래 빗물펌프장 등 14개소 220㎾ 시설을 보유 중이다.

구는 이외에도 LED 전구 보급, 건물 에너지 소비량 공개, 승용차 이용 억제 등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구 환경과(267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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