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하면서 다음달 14일부터 모든 열차의 운행이 정상화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31일 "파업 가담자 전원 복귀로 수도권 전철은 1월 6일, KTX·화물·일반열차는 1월 14일 등 모든 열차가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노조가 파업을 마치고 현장에 복귀했지만 파업 복귀 인원이 3일 이상의 안전직무 교육을 받고 업무 현장에 배치돼 안정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 지침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업무 복귀를 시작했다.
코레일은 자료를 토대로 노조원들의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으며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손해배상을 개별적으로 청구하기로 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직위해제된 노조원은 6842명이며 파업 기간 영업손실액은 15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