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올해 가전시장에서 15% 성장 자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7 16: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미국 라스베이거스) 이혜림 기자 =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가 올해 전체 가전시장에서 15%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윤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14년은 글로벌 가전 시장이 5% 성장하고 프리미엄·고효율·대용량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삼성 가전은 선진시장에서 10%, 전체 가전시장에서 15% 이상 신장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를 '2015년 생활가전 글로벌 1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개발·제조·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왔다. 윤 대표는 "미래 가정환경을 제시하는 새로운 가전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더 큰 편익을 주고 가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냉장실을 '쇼케이스'와 '인케이스'로 구분해 생활의 편리함과 멋진 디자인을 구현한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세계 최대 5.6큐빅피트(약 25kg) 용량의 드럼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 △3개의 모터를 채용한 '모션싱크 업라이트' 청소기 등 주력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와 함께 '클럽 드 쉐프' 프로젝트 멤버인 미셸 트로와그로·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등이 개발에 참여한 '쉐프 콜렉션' 가전을 출시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수요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지난해 '클럽드 쉐프'의 성공적 론칭에 이어 올해에는 한층 더 나아가 '쉐프 콜렉션' 가전을 선보여 선진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