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129억 투입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올 한 해 농어촌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9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보건기관 시설 개선, 장비 보강, 보건사업 차량 구입 등이다. 

시설개선 사업은 강진 등 보건소 5개소, 여수 상암보건지소 등 보건지소 11개소, 보건진료소 13개소 이전 신축 등 총 29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담양군보건소 등 225개소의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순천시보건소 등 8개소의 보건사업용 차량 11대를 구입한다.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순천시와 무안군에 각각 설치한다.

섬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원선에 초음파,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CR) 등 최고급 의료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장비 현대화를 위해 1792개소에 2407억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