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임소방공무원 임용식 가져

51명 화재․구조․구급 현장 배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임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은 남자 47명, 여자 4명 등 모두 51명으로 임명장을 받은 후 8개 소방서 일선 현장에 실전 배치된다.

이날 임용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신임소방공무원 51명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수하며 “어떠한 소방․재난 현장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프로정신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며, “강인하고 자랑스러운 인천소방공무원으로 거듭 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들은 지난 해 7월부터 소방안전학교에서 소방행정, 관련법령, 예방실무와 함께 화재․구조․구급 등 6개월간의 소방 현장전술을 습득해 화재진화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인구 유입의 급증, 건축물의 증가 등 국제도시 인천의 소방수요에 발맞춰 소방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안전도시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