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건양대학교 부여병원과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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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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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불균형 해소 및 보건의료발전에 앞장 -

보호자없는 병실 협약식(사진제공=부여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가족들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지난 10일 건양대학교부여병원(원장 민현식)과 업무 협약을 체결, 2실 12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지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은 관내 필요로 하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적 의료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군에 따르면 작년 한해 총 156명에게 2281일 무료 간병서비스 제공 및 9300여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 관내 의료기관 분포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충남도내에서도 이용률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부터 대상자를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따른 긴급지원대상자까지 확대하고, 무료 간병서비스 기간도 최대 30일에서 45일까지 연장하는 등 본 사업의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또 다른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수행「가족행복, 건강도시」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은 저소득층 환자의 비싼 간병비 부담해소와 가족들의 정신적 부담감을 줄여주고, 관내 의료기관 참여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발전에 이바지 하는 등 의미가 많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적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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