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 능서면 백석2리(이장 심순식) 새마을회가 얼음 썰매장을 개장, 부모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추수가 끝난 논에 물을 대 얼음 썰매장을 만들고, 썰매장 개장을 위해 30대의 썰매도 직접 만들었다.
얼음 썰매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썰매를 타고 잠시나마 추위를 잊게 해주는 어묵, 떡볶이, 순대 등 먹거리도 함께 판매한다.
심 이장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썰매장을 조성했다”며 “추운 겨울 방안에만 있지 말고 얼음을 지치며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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