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명절 앞두고 자금 조기집행으로 상생협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등을 조기 지급한다.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는 외주파트너사, 공사업체 및 자재공급사 등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인 자금 조기집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지불하던 자재ㆍ원료비ㆍ공사비에 대해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매일 지불한다.

월 단위로 정산해 익월 초 지불하던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작업.용역비에 대해서도 24일까지 작업 실적을 기준으로 정산해 28일 일괄 지급키로 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조치가 설을 앞두고 상여금을 비롯한 원자재 대금지급 등이 필요한 협력사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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