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9회 김수현VS신성록 "누가 누굴 살려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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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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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9회에서 김수현과 신성록이 대면했다.

자신의 목적에 방해된다 여기면 가차없이 희생시키는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 분)은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에 들어가 USB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 집을 나서는 재경은 도민준(김수현 분)과 마주하게 됐다.

재경은 그간 송이가 위험할 때마다 늘 나타나 도와주는 민준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이날 이재경은 도민준에게 "USB 너에게 있지 않느냐. 내놓는 게 좋을 것"이라며 "네가 살아 있는 건 내가 살려뒀기 때문이다. 감사히 생각해라"라고 실체를 드러냈다.

도민준은 "당신이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 실체가 알려질 것"이라며 "당신은 나를 절대 죽일 수 없다"고 받아쳤다.

민준과 재경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인 이날 방송에서는 유세미(유인나 분)와 이휘경(박해진 분)이 도민준의 정체를 눈치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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