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 하이패스 전용 회차시설 운영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내에 강릉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이 인천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회차시설을 설치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차시설은 덕평휴게소에서 카풀을 하거나 이곳을 목적지로 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는 것이다.

따라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들은 10.3㎞ 떨어진 이천IC까지 가지 않고 덕평휴게소에서 인천방향으로 회차할 수 있게 된다.

반대방향회차시설은 인근 덕평IC까지 거리(1.76㎞)가 가깝고 이용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설치되지 않았다.

이 회차시설은 하이패스 전용으로만 운영됨에 따라 하이패스 카드와 단말기를 장착한 1~3종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덕평휴게소 회차시설은 하루 평균 2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은 이천IC까지 왕복(20.6㎞) 운행시간 12분 단축에 따라 연료비 뿐만 아니라 통행료도 1900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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