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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동삭교차로의 마무리공사가 완공돼 오는 25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삭교차로는 지난 2005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45호(평택~이동간)개설공사를 시행했으나, 토지보상 미해결로 교차로 램프 4개면 중 3개면만 설치하고 1개면은 미 개통 된 채로 준공 처리됐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동안 고덕방면에서 쌍용자동차 방향으로 가려면,동삭동 현대아파트 입구까지와서 U턴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남평택에서 용인방면으로 통행이 불가능함에 따라,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한성아파트 뒤에서 원곡방면으로 연결된 구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남평택지역 교통체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 관계자는 "동삭교차로가 개통되면 남평택에서 용인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안중방면에서 도일동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의 진 출입이 원활해 질 것"이라며, "통행불편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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