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 명절 물가안정 '총력'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설을 맞아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다음달 2일까지 군청 경제과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물가지도단속반과 물가모니터요원을 운영, 사과와 소고기, 조기, 이용요금 등 25개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원산지표시 의무위반, 담합, 매점매석, 계량위반행위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식품제조업소 40곳을 대상으로 표시기준 위반, 허위표시, 과대광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인회와 요식업협회, 이ㆍ미용업협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상황의 어려움과 불안정한 물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소비와 검소한 생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은 오는 25일 전통시장, 시가지,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건전한 명절보내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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