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복과 안전 위해 눈높이 치안 실천하자”

  • -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 세종서 첫 방문 -

박상용 청장, 세종서 간담회 장면 (사진제공=충남경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초도방문의 첫 발걸음을 세종경찰서에서 시작했다.

 특히, 취임 당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에 따른 세종시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박청장의 첫 방문지가 세종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2014. 1. 21. 10:00부터 세종경찰서를 초도방문 해 협력단체 및 현장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조치원지구대 등 치안현장을 점검 한 뒤 아름파출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세종경찰서의 인력과 장비 확충 등 치안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민경 협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주민 한 분 한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족과 형제처럼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며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치안인프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경찰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현장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치안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찰 조직 밖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과 기법도 적극적으로 접목시켜야 한다.”며 “경찰이 아닌 주민들의 시각에서 치안정책이 수립되고,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이 곧 고객이라는 전제 하에 고객 중심의 경찰활동을 펼쳐나가 달라”며 “순찰할 때 정해진 코스만 빙빙 도는 등 관행과 보여주기 식 경찰활동에서 벗어나 눈과 귀를 활짝 열어, 주민을 보고 듣고 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 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따라 집회시위가 갈수록 증가할 것인데 정해진 절차를 준수하되 법과 원칙에 따른 엄격한 업무처리로 주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청장은 곧바로 505전경대와 노인회 세종시지회, 경우회, 청사경비대를 연이어 방문한데 이어 아름파출소 개소식에 참석해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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