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조직개편…정보·보안·방첩에 집중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가 정보·보안·방첩 등 3대 핵심 임무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무사는 기존 '3부 9처 2실 1단' 체제를 '3처 6실 1단' 체제로 개편했다.

1처는 정보, 2처는 보안, 3처는 방첩 업무를 담당한다. 방첩수사대와 보안조사팀도 신설됐다.

기무사는 부대원 의식개혁을 골자로 한 '기무사 혁신 1230'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수 기무사령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부대혁신추진단'을 설치하고 2개월에 걸친 부대 진단과 부대원 의견 수렴을 통해 △본연의 임무·기능 강화 △부대원 전문화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 △창조적인 조직문화로 개선'을 3대 혁신 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12개 핵심과제 및 30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고 기무사는 설명했다.

기무사는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개방형 직위를 확대해 우수 인력을 충원하고, 양성·보수교육 강화를 통해 분야별 전문성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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