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제8회 해외대학 한국어 교강사 초청 연수 진행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건국대학교는 중국 자매결연 대학 등 해외 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육 수준 향상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강사를 초청,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한국어 교수법과 한국어 교육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해외 한국어 교강사 연수에는 중국 후단(復旦)대학, 불가리아 소피아대학, 태국 나레수안대학 등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외국인 교수 30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건국대 언어교육원 등에서 한국어 교수법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 해외 한국어 교강사들은 건국대에서 한국인 교사의 한국어교육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어 어문규범과 발음, 어휘, 문법, 각종 표현, 한국어 문학 교수법, 한국어 수업 모형, 한국어 교육 포인트 등 외국에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한국어 전반에 관한 연수를 받는다.

또 한국과 해외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의 차이점과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과 교재 개발,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건국대 언어교육원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와 국내 한국어 및 한국어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건국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최근 흐름과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에서의 한국어 교육 과정 수립과 한국어 교육 방법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상호 교차 강의를 통한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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