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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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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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 1억3000만원 구입'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일정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 복지포인트에서 온누리 상품권 1억3000만원 어치를 일괄 구매해 공무원 1273명에게 지급했다.

공무원 1인당 평균 1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설을 앞두고 관내 재래시장 등에서 제수용품 구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원찬 시 총무과장은 "대형마트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게 됐다"며 "많은 공공기관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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