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역 주변 총 163개 간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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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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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소피아호텔 사거리에서 쌍문역 1, 4번 출구까지 달하는 237m의 구간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업소별 간판제작비 및 철거 지원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88개 업소 총 163개 간판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 총 사업비는 2억2000만원이다.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불법간판을 떼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새로운 간판을 달아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를 조성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새로운 간판으로는 고효율 인증을 받은 친환경 LED제품을 사용해 기존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소피아호텔 사거리에서 창동시장입구 사거리까지의 공중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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