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는 중앙은행의 통화완화로 장기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4월에 소비세 인상이란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본 경제에 강한 기대를 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구로다 총재가 올해 더 완화책을 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2015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율 2%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구로다 총재는 25일에 열리는 '글로벌 경제 전망 2014' 세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한다.
BOJ는 구로다 총재가 WEF에 참석한 후 스위스를 관광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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