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차드 호주 오픈 4강 [사진출처=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처]
21일(현지시간) 호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진행 된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8강전에서 프로 1년차 캐나다의 유지니 보차드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보차드의 상대는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 이었던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다. 그녀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에 역전승 하며 8강에 올랐다.
1세트에서 보차드는 에이스 2개를 따내는 등 선전하며 듀스까지 경기를 이끌고 갔지만 5-7로 역정 당했다.
기세를 이어간 보차드는 3세트 더욱 공격이 살아났다. 보차드의 패기에 이바노비치는 침착하지 못했고 12개나 되는 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보차드는 이바노비치에 3세트를 6-2로 따내며 역전극을 이뤘다.
한편 '괴성의 미녀' 마리아 샤라포바는 16강에서 슬로바키아의 시불코바에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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