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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철도학회 신임회장.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신년교례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룡 국회의원,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수삼 국제해양극지학회 회장, 철도 유관기관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을 비롯하여 학회 회원 2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신민호 신임회장은 "역대회장님들의 노고, 학회 회원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올 한해에도 우리나라 철도와 학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학회의 학술적 토대 및 국내외적 역량을 갖추는데 초첨을 맞추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올해는 철도교통혁명이라 할 수 있는 KTX가 개통 한지 10주년과 서울 지하철이 개통 4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이자 고속전철 HEMU를 통해 세계 4번째 철도선진국가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루는 해이기도 하다"며 "미래 새로운 지평이 될 유라시아철도 사업에 대한 학술적 접근과 지원방안에 대해 학회 차원 국제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그동안 우리나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해 주승용 의원, 조현룡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대해 공로상을 시상했고, 철도관련 유관학회인 토목학회·건설관리학회·교통학회·기계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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