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학총장 추천제' 성균관대 115명 추천권 확보 최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삼성의 '대학총장 추천제'에 성균관대가 115명의 추천권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각 대학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올해부터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를 도입한 삼성이 전국 200여개 대학에 추천인원을 통보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가장 많은 추천권을 받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115명 규모다. 이어 서울대와 한양대가 각 110명, 연세대ㆍ고려대ㆍ경북대는 100명씩 추천권이 주어졌다.

여대 가운데에는 이화여대(30명)가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숙명여대(20명), 서울여대(15명), 덕성여대(10명) 순이었다.

지역별 쏠림 현상도 나타났다. 영남권에 있는 대학이 호남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을 확보했다.

경북대와 부산대는 각각 100명, 90명을 배정받았다. 반면 전남대 40명, 전북대 30명으로 적은 인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