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차량절도범 검거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치던 용의자가 설 명절 특별방범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범행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2014. 1. 26. 13:45경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00아파트 주변 상가 골목에 주차된 이모씨(57세, 남)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문모씨(36세, 남)을 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문씨는 아파트 주변 골목에 주차된 차량이 많고, 통행인이 없는 점을 노려 차문 손잡이를 당겨보는 수법으로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물색하던 중 ‘차량 주변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다’라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순찰하던 신안파출소 임재록 경사, 오정한 경장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홍덕기 천안동남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범죄 예방을 위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주민들도 평소 차량 시정을 확실히 하여 차량털이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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