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교육부 주최로 진행된 ‘교육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는 교육부 산하 초,중,고 및 대학, 각 시도 교육청 등 1만 2000여 개 개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2013 교육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심사 결과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최우수상은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광주시교육청, 우수상에는 인천대학교, 충북교육청, 경북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모바일 OTP를 적용한 시스템 원격관리’가 우수 사례로 뽑혔다. 이는 관리 시스템 접근 시 모바일 원타임 패스워드 인증을 통해 계정 탈취 및 도용에 의한 침해사고 위험을 방지하는 하는 시스템이다.
서울디지털대 교육정보개발센터 김남형 부센터장은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건 등을 계기로 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은 증대되고, 보안 위협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면서 "사이버대학도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개인정보의 안전성 제고와 신뢰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인 웹어워드코리아에서 서강대, 이화여대와 함께 전체 대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모바일 웹서비스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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