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매수에 1940선 회복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반짝' 순매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2포인트(1.26%) 오른 1941.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워갔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었다는 평가도 증권가에 나온다. 회의 결과는 29일 새벽 4시에 공개된다.

장 중 깜짝 순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막판 팔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0억원, 207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2240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보험이 3.49% 오른 가운데 금융업(2.93%), 전기가스업(2.92%), 건설업(2.85%) 등이 선전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0.23)는 다소 부진했지만 삼성생명이 4.02% 오른 가운데 한국전력(3.82%), KB금융(3.62%) 등이 두각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1포인트(1.16%) 오른 515.2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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