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본인 동의 없이 자동이체 '시끌'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시중은행의 고객 계좌에서 본인 동의 없이 돈이 자동이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자신의 동의 없이 A소프트라는 업체에 1만9800원이 출금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100여건 접수됐다.

피해를 입은 계좌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5개 시중은행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금융결제원은 이날 이뤄진 모든 관련 거래를 취소해 자신도 모르게 출금이 된 고객들의 금전적인 피해는 막은 상황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런 일은 처음 보는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업체와 함께 확인 중이며 고객들의 피해는 막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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