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랭킹으로 2016올림픽 골프 출전선수를 가늠하면?

  • 남녀 각 60명…남자는 미국·영국·호주·남아공 등, 여자는 한국·미국·일본 등이 최대 4명 내보낼 수 있어

 
7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미국 골프채널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공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되는 골프를 조망했다.

2년 후 올림픽에서 골프는 금메달 2개가 걸렸다. 남녀 60명씩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금·은·동메달을 다툰다.

60명의 출전자격은 세계랭킹 순으로 결정되며 국가별로 최대 4명까지 내보낼 수 있다. 우선 남녀 모두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자동 출전권을 얻는다. 다만, 한 국가가 랭킹 15위안에 5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도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랭킹 순에 의거해 국가별로 최대 2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변수(경기방식·연령 등)가 남아있지만, 현재 랭킹을 기준으로 2016올림픽에 나갈 국가별 대표선수를 추려보았다. 다만, 영국과 아일랜드가 한 국가로 나가느냐, 두 국가로 나가느냐는 유동적이라고 했다.

남자의 경우 미국 영국 아일랜드 남아공 호주 스웨덴 스페인에서 4명씩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미국은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잭 존슨, 매트 쿠차가 현재 모두 세계랭킹 10위안에 들었다. 로리 매킬로이가 영국 대표로 나설 경우 영국은 저스틴 로스, 매킬로이, 이안 폴터, 루크 도널드가 뽑힌다. 매킬로이가 아일랜드 대표로 나설 경우 아일랜드는 매킬로이 외에 그레임 맥도웰, 셰인 로리, 파드리그 해링턴이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여자골프는 한국 미국 일본이 한도인 4명을 내보낼 수 있다. 한국은 박인비 류소연 최나연 김인경이 현재 모두 세계랭킹 10위안에 있다. 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등이 나서고 일본도 미야자토 미카, 미야자토 아이,요코미네 사쿠라, 모리타 리카코 등이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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