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협력해 건립한 시립어린이집인 성남생명숲 어린이집이 오는 4월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5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이 시장을 비롯, 유석쟁 재단 전무, 안성숙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생명숲 어린이집 기부 채납식’을 갖는다.
성남생명숲 어린이집은 시가 지난해 8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어린이집 건립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건립됐다.
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995.97㎡ 규모 정자1동 시유지를 부지로 제공하고,재단 측은 23억2천만원의 공사비로 건물 일체를 건립해 성남시에 기부 채납하게 됐다.
지상 3층, 정원 124명 규모로 건립됐으며, 채광, 통풍 등이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재단 측이 위탁·운영을 맡아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 어린이 경제교육 등 생명숲 어린이집 만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시장은 “성남생명숲 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사업의 대표 모델”이라면서 “국공립어린이집 입소를 바라던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일부 해결해 한 차원 높은 보육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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