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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된 허가구역은 287.228㎢로 기존 허가구역(482.371㎢)의 59.5%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98.685㎢가 해제됐다. 평택(27.13㎢)·성남(13.56㎢)·화성(11.94㎢)·광명시(10.35㎢) 등에서 주로 해제됐다.
인천(92.74㎢)은 계양구(20.78㎢)에 해제 구역이 가장 많이 위치했으며, 부산은 강서구(46.642㎢)에서만 대거 해제됐다.
대구(3.59㎢)과 광주(23.82㎢), 울산(1.2㎢), 경남(7.39㎢)의 경우 이번 허가구역 해제 조치로 국토부가 지정한 허가구역이 전부 해제됐다.
반면 투기 우려가 높은 세종(40.15㎢)과 대전(42.63㎢)의 경우 기존 허가구역이 전면 재지정됐다.
세종시는 정부청사 2단계 이전이 진행되는 등 중앙행정기관이 옮기면서 주택·도로 등의 주거·기반시설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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