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상반기 다산콜센터 상담원 직접고용에 대해 연구용역 시행"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5일 오후 서울시 인권위원회가 120 다산콜센터 상담원의 직접고용을 권고한 것과 관련 "다산콜센터 상담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한 별도의 용역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심화연구용역을 상반기에 시행해 직접고용 등의 형태로 전환하는 등 처리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인권위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직원들이 부당한 노동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며 인권보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서울시에 권고했다.

서울시는 "이번 권고가 나오기까지의 그간의 서울시 인권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권위원회 권고사항은 120상담사들의 권익보장을 위한 사항으로 그 취지에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다산콜센터 상담사의 근무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악성민원 전담관리반 운영 및 악성민원인 고발, 위탁업체 평가 기준 완화, 공기질 개선,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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