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727억 원 투입 지방하천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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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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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오는 2017년까지 길안천 고향의 강 외 2개 지구 지방하천정비 사업에 총 727억 원(국비 60% 지방비 40%)을 들여 생태하천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17년까지 265억 원(국비 159억 원, 지방비 106억 원)을 투입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하천 조성사업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여가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길안천이 새롭게 변모해 재해예방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28억 원을 투입해 보상협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송야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7년까지 463억 원(국비 278억 원, 지방비 185억 원)을 집중 투자해 수해상습지역을 개선하고 유수 지장물 및 퇴적토 제거로 농경지와 가옥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종전 제방개수 위주의 단순한 하천사업에서 탈피,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56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천 본래의 기능인 치수와 이수를 병행한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동안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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