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과 하승수 변호사가 공동 저술한 “행복하려면, 녹색”(이매진)은 사람과 생명이 함께 사는 녹색 사회의 희망과 과천을 비롯한 풀뿌리 활동을 통한 변화의 전망, 녹색당이 집권한 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영국 브라이튼앤드호브 탐방기 등을 두루 다루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득표로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서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과천시장으로서의 비전과 저력을 보였다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유럽의 두 녹색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영국 브라이튼앤드호브 소개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김정학 시인의 시와 주혜정 씨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이야기 콘서트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주부, 학자, 장애인, 상인, 어르신,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과천 시민 23명이 출연한 동영상에는 과천에 대한 자부심과 아쉬움, 서형원 의원에 대한 생각과 기대가 잔잔하게 펼쳐졌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서형원 의원의 독창, 과천 시민들의 중창, 그리고 무대에 오른 50명의 시민 합창단과 모든 참여자가 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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