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케시마의 날' 행사 취소 및 일본 정부 인사 파견 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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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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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부는 일본 정부가 이른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다는 것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에 행사 개최와 중앙정부 인사 파견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14일 입장 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시 첫 희생물인 독도에 대해 일본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 또 이런 도발을 감행하려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일측이 이런 도발을 감행하면 우리는 기본 입장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독도 전경 <자료사진>



정부 또한 이날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일본 정부의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갖고 (일본이) 무슨 무슨 날이라고 행사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며 정부 인사가 가는 것도 더더욱 말이 안 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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