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아이돌 인피니트와 한솥밥 “오히려 편해”

넬 [사진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 넬이 그룹 인피니트와 같은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넬은 지난 13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신보 ‘뉴튼스 애플(Newton's Apple)’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넬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아이돌 그룹인 인피니트와 어떻게 공존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 역시 당시 아이돌이 나온다는 소식에 잠시 고민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막상 준비과정을 보고 나오는 거를 보니 크게 문제 될 거는 없었다. 우리는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회사가 아닌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인피니트는 귀여운 동생들”이라고 설명했다.

넬은 “인피니트와 음악적으로 완전히 다른 성향이라 다양하게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다”며 “음악을 하는 데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오히려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자정 발매 예정인 정규 6집 ‘뉴튼스 애플(Newton’s Apple)’은 지난 2012년 시작한 중력 3부작(Gravity Trilogy)의 완성작으로 타이틀곡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을 비롯해 신곡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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