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택 서울대 명예교수 국제응용지구화학회 석학회원 선임

전효택 교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 공대는 전효택 에너지자원공학과 명예교수가 국제응용지구화학회(AAG)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응용지구화학회는 1970년에 창립된 이후 지구화학탐사와 환경지구화학 분야 논문을 싣는 ‘지구화학: 탐사, 환경, 분석’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전 교수는 서울대 교수로 32년간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며, “이번 선임으로 국제응용지구화학회의 석학회원 166명 중 전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2006년 김옥준상, 2007년 서암상, 2011년 서울대 학술연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한국자원공학회 회장과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해외에서는 권위있는 국제학회인 환경 지구화학과 건강학회(SEGH)의 집행위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을 5년간 역임했다.

국내학자로는 드물게 SCI 국제학술지 환경지구화학과 건강 특별호를 정년 기념으로 헌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