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순회 우울 · 자살예방교육 실시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노인층 자살 방지를 위한 우울·자살예방교육을 미산면 동이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20여개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혼자 사는 고령노인이 증가하면서 신체적 질병,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으로 인해 자살하는 노인이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프로그램은 노인자살 제대로 알기, 원인, 심각성, 예방법 및 위기사항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연천군은 이번 교육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웃에 대한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하면서 노인 자살률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고귀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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