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버스터미널에서 시민 건강상담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가 당진시간호사회와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와 연계해 당진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나선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터미널 건강관리 사업은 당진시민의 건강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와 인력ㆍ기자재 지원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이달 27일 처음으로 실시되며, 향후 11월까지 매달 1회씩 터미널에서 건강기초검진과 1:1 맞춤형 건강상담,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27일 예정 된 첫 건강관리 사업 프로그램은 ‘저염식 및 올바른 밥상’을 주제로 ▲식단모형 전시를 통한 올바른 밥상 홍보 ▲건강기초검사 ▲저염식 홍보물 제공 등이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금연, 절주, 비만, 치매예방 등 매달 다르게 진행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치료보다는 예방과 실천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인 재능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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