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광의별 후보 선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하는 군산시간여행이 전국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Korea Tourism Awards)” 후보로 문화관광자원 부문 “군산시간여행(근대문화유산)”과 체험형 숙박 부문 “군산 고우당(일본식 게스트하우스)”이 선정되어 수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매력물 분야 ▸관광정보 분야 ▸관광환대분야 ▸특별부문 등 4개 분야 11개 부분에 걸쳐 시상을 하게 된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http://award.visitkorea.or.kr)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투표결과(30%) 및 전문가 심사(70%)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특히 후보로 추천된 군산근대문화유산은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가 소통하는 시간이 머문 흔적을 돌아 볼 수 있는 군산시 관광명소로 최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더불어 주말의 경우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 2,900명, 3월 2일 1,800명, 3월 8일 1,415명, 3월 9일 1,500명이 공식 방문하여 군산의 원도심이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이는, 군산시가 최근 차별화된 문화관광 정책으로 군산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근대역사 자원을 복원하고, 이를 통하여 일제 항거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군산의 魂이 담긴 콘텐츠를 개발한 점이 주요했다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근대역사의 도시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군산이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군산’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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