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4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기존 목조 창호를 단열효과가 입증된 PVC 창호로 교체하고 건물 내,외부 단열재를 보강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연면적 660㎡ 이하인 건축물 중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이다.

수원르네상스시범사업지역인 행궁동은 공사비용의 2분의 1범위 내에서 증축 리모델링 수선 등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데,선정가구가 녹색건축물로 조성할 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연2회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반을 운영해 사업 효과를 실제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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