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구미역사 상업시설 운영사업자 공모

구미복합역사 전경. [사진제공=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년 9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한 구미복합역사가 정상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레일은 구미시의 관문인 구미복합역사 상업시설 운영을 맡을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구미역사 상업시설(2만1402㎡)과 역사 후면 지하주차장(2만4233㎡) 등 총 4만5635㎡며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다.
 
자격요건은 유사한 상업시설 운영실적과 함께 신용등급 BB+ 이상, 자본총계 50억원 이상, 매출액 500억원 이상 등 운영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이다.

코레일은 운영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5월까지 우선협상자를 결정하고 사업심의위원회 및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까지 최종 운영사업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미복합역사는 상업시설을 불법점유했던 전 임차인 써프라임플로렌스가 지하주차장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불법건축물 상태에 놓이면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우량한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구미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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