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연락 두절 후 4시간 비행 가능성 부상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운수감독 당국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연락이 두절된 후에도 약 4시간 동안 비행을 계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실종된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된 지점에서 수백 마일 비행했을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운수당국은 일상적인 관리,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객기 엔진에서 자동적으로 다운로드되어 지상에 보내지는 데이터를 기초로 이륙 후 5시간 동안 비행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나중에 이 여객기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행선지를 변경했다"는 설을 유력시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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