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2.7㎞ 확장공사 착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 건설본부는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구간 2.7㎞ 확장공사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538억원을 투입, 오는 24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램프 구간 2.15㎞는 1차로에서 2차로로, 본선 구간 0.45㎞는 3차로에서 5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또 방음벽도 설치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제3경인고속도로 교통이 편리해 질 뿐만 아니라 서해안로~국도77호선 등 주변도로 교통혼잡도 개선된 것으로 건설본부는 기대했다.

특히 시화산업단지와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시흥 군자배곧 신도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출퇴근시간에 통과시간이 최대 7분 이상 단축돼 연간 6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