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지노 심사 통과한 리포&시저스는 어떤 기업?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8일 정부로부터 영종도 카지도 적합 결정을 받은 리포&시저스(LOCZ)는 인도네시아 7위의 재벌인 리포그룹과 미국 최대 카지노기업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회사다.

리포그룹은 금융과 부동산, 도시개발, 쇼핑몰 등 여러 분야에서 확장을 이어 가고 있으며 합작사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호텔 그룹이다.

LOCZ는 오는 2015까지 1단계 사업(6690억 원 투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에는 800실 규모의 호텔, 6500m²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400석 이상의 공연장, 13개 식음료 매장이 건립된다.

영종도 미단시티에 LOCZ의 복합리조트가 건설되면 상당한 고용 창출과 경제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LOCZ는 사업기간 동안 연간 1만 2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단계 완료 후에는 2400명의 정규직원이 채용되는 등 2만29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2조3000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사업(2013∼2023년 진행)에선 1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타워와 국제회의장, 고급 카지노 등이 있는 실내 복합 엔터테인먼트 지구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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