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차세대 인재 해외기관 인턴십 지원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국내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 박물관ㆍ미술관과 정책연구소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F 글로벌 인턴십·펠로십'을 운영한다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수하동 재단 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28일 오후 3∼6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해 총 50명의 인재를 선발, 해외 유수 기관에 파견하는 등 우수한 국내 인재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등 일부 기관에 대한 선발은 이미 완료했고, 4월부터 해외 박물관 인턴십 등 인턴십·펠로십 참가자들을 계속 선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뮤지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들은 4월 1∼21일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올해 하반기에 해외 박물관으로 파견된다.

재단은 또 우드로윌슨센터와 스톡홀름평화연구소 등에 근무할 싱크탱크 인턴십ㆍ펠로십 참가자들도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유럽의회 교육생 과정', '유명대학 도서관 인턴십'(가칭), '한국인 원어민 보조강사 프로그램'(가칭) 등을 신설해 해외 정책연구소, 국제기구, 해외대학 등에 참가자들을 올해 하반기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