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월드 뮤직 위크 홍보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릴 베이징 월드 뮤직 위크에 전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총집결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화사 20일 보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월드 뮤직’ 테마를 내세우며 다양한 취향의 관중층을 만족시켜 줄 색다른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랑스 재즈와 아프리카 원주민 부락 토속음악의 절묘한 결합, 집시풍의 미국 퓨전음악, 중국 고대악기와 유럽 전자음악의 만남, 실크로드 뮤직, 재즈풍의 한국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의 국보급 피아니스트 라이 레마(Ray Lema)를 비롯해 집시 패션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 킴 앤젤리스(Kim Angelis), 중국 내륙 보컬 린디(林笛) 등이 초청될 예정이라서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 월드 뮤직 위크는 4월 15일 베이징 현대MOMA허우산예술공간(當代MOMA後山藝術空間)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