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새정치연합 예비후보 3명 단일화 원칙적 합의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 3명이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도서 전 전남도의원, 안세찬 전 순천시의원, 허석 전 순천시민의 신문 대표는 27일 "6ㆍ4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무소속 현 조충훈 시장과 1대 1 구도를 만들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를 이루기로 하고 늦어도 4월말까지는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방법과 시기 등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은 논의하지 않았다.

또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나머지 두명의 후보는 단일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식, 비공식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기도서, 안세찬, 허석 3명의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에서 후보 단일화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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