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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범)이 3월 31일 센터동 지하 1층 핵의학과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 가동식을 가졌다.
이 방사성동위원소는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을 진단하는 양전자단층방출단층촬영술(PET)에 사용된다.
또한 핵의학과(과장 강도영)에서는 부산 지역 최초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갖추고 사이클로트론실을 분자영상센터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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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신약개발은 부산시 방사선의과학 산업밸트와도 연관하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특히 치매 관련 진단용 신약이 올 하반기에 생산될 예정이다.
김상범병원장은 "동아대병원이 부산광역치매센터 지정병원인 만큼 퓨쳐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치매관련 진단용 신약 개발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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