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제문화제이사회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세계인과 백제문화가 만나는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4일 오전 추진위 회의실에서 이용우 이사장(부여군수) 및 이준원 이사장(공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올해로 제60회를 맞이하는 한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이번 백제문화제의 주제를 ‘백제, 세계를 만나다!’로 정했다.
주제 ‘백제, 세계를 만나다!’는 6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가진 백제문화제를 기념하여 세계인과 백제문화가 1400년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한자리에서 만나 자축하고,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백제문화제의 꿈(비전)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고대 동아시아의 해상교류왕국으로 한류(韓流)의 시원인 백제 △신나고 재미나는 백제문화잔치 △백제문화와 백제인의 멋스러움 등을 각각 유(流), 흥, 멋으로 형상화하여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20개, 부여군 34개, 공주시 21개 등 총 75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이해준(신임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에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이해준(李海濬·61) 공주대 사학과 교수를 추대했다. 이에 따라 이해준 교수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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